22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서 국내 최대 기타 페스티벌
고양시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제4회 전국대학생 기타 합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 클래식기타 합주단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양 국제 기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대회로써 지난 200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게 되었다.
시에 따르면 연주자만 총 300여명에 달하고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건국대, 이화여대, 동국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등 총 8개 학교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규모 상으로도 국내 최대의 기타 페스티벌이다.
지난 1, 2회 우승은 전남대가, 3회째는 서울대와 서강대가 공동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매년 열기가 더해가는 클래식기타 합주대회, 기타를 사랑하고 즐기는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꼭 서고 싶은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았다.
참가자들은 지난 8월12일 예비모임을 가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설렘을 가득 안고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국내 기타제작자들의 기타전시와 함께할 예정이며, 엄태흥, 이주용, 이성국, 최동수 등 국내 최고 기타 장인들의 작품을 아람음악당 로비에서 함께 전시하여 대회의 열기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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