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생활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 부여
포천시, 생활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 부여
  • 김은섭 기자 kim5037@kmaeil.com
  • 승인 2023.12.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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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포천=김은섭기자] 포천시가 오는 12월 말까지 무더위쉼터, 자전거거치대, 우체통, 공중전화, 비상소화장치 등 위치 파악이 어려운 시설물, 장소 107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한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않는 다중이용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해 표시하는 정보다.

포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버스정류장, 비상급수시설, 전기차충전소 등 1,112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한 후 사물주소판을 부착했다.

아울러, 올해 부착한 사물주소판은 범죄 혹은 응급상황 발생 시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으면 경찰서, 소방서 등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앞으로도 주소정보체계 고도화에 발맞춰 시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물주소를 확충 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사물주소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된 사물주소는 향후 포털사이트나 내비게이션 등에 제공될 예정이며 현재 행안부 행정안전부 주소정보누리집에서 검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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