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일본 도야먀현(혼슈) 도야마 북쪽 90km해역에서 일어난 규모 7.4 지진으로 인한 해일의 여파가 동해안에까지 미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의 여파로 동해안 남항진에서 28cm에 이르는 해일이 관측되었고 후포에서도 66cm에 이르는 해일이 관측됐다.
지진해일의 최대 높이는 묵호에서 1일 18시 35분 관측된 85cm이며, 같은날 20시 42분 후포에서는 66cm, 속초에서는 45cm 등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현재 동해안 모든 관측지점의 지진해일 높이는 천천히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나 당분간 해안 출입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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