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규, 인천서구을 국회의원 출마 공식회견
강남규, 인천서구을 국회의원 출마 공식회견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1.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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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을 7명의 예비후보 등록자 중 첫 출마 공식 기자회견
- ‘윤석열 퇴진! 이재명과 함께’, ‘서구정치 세대교체!’슬로건
사진=강남규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인천=김정호기자]강남규(52)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일,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출마선언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 그리고 불공정을 심판하고, 인천 서구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자 제22대 총선에 나섰다"고 천명했다.

그는 정치개혁에 대해서도 "180석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본인들의 정치생명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2대 국회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세력,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출마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 문답이 진행됐다.

그는 "청라 소각장 및 수도권매립지 등 서구가 처해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나서서 지역 간의 갈등 문제로 보는 인식에서 벗어나 폐기물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하며 "환경부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며 환경 문제는 양보와 타협을 할 현안이 아니고 절대적으로 대처할 시간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 환경 문제의 해결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도 연결돼 있다"며 "국민의 선택으로 당선되면 당과 상의해서 국회 환노위에 진출해 반드시 국가 차원에서 폐기물 정책을 비롯한 올바른 환경정책을 위해 법과 제도로 시스템을 바꾸는 노력을 통해 서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서구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교통문제에 대해 "인천 서북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출퇴근 교통 대란은 정치적 논리와 관료적 시각 벗어나 경제적 논리를 앞세우기보다는 교통 약자들인 서민의 이익을 위해 풀어 나가야 한다"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강남규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보좌관과 인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으로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공보단 부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공보국장을 맡아 이재명 후보를 도왔으며, 현재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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