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N잡러칼럼] 사장&CEO실무, 비즈니스는 관계경영과 처세술에 의한 평판관리가 관건이다
[이준호의 N잡러칼럼] 사장&CEO실무, 비즈니스는 관계경영과 처세술에 의한 평판관리가 관건이다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4.01.10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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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1998년, 2008년, 2023년의 사회생활 경험에서 공통점은 경제위기였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가야할 바를 모르고 사람들을 만나고 모임을 개설하고 무엇인가 도모해보겠다고 조찬모임, 석찬모임, 커뮤니티모임, 경영자 모임, 최고위모임, 기타 주제별 모임들이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이합집산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2023년도 그런해 중에 한해였던 기억이다. 사람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 과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직접찾아가서 만나는 경우와 소개로 만나게 되는 경우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직접찾아가 만나는 경우보다 소개로 만나는 경우가 더욱 많은 손실이 있다. 

불경기에 소개 받은 사람이 먼저 다가오는 경우 십중팔구 에너지, 시간들을 소진시킨다.
새롭게 소개 받은 사람이 중간 소개자를 건너 뛰고 빠르게 찾아 오거나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유형들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역마살이 있는지 그렇게 많이 들이대고 다닌다.
2. 과거의 경력사항만 자랑하듯 한다.
3. 누군가를 많이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면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스토리를 전개하며 현혹한다.
4. 자신의 비즈니스는 정리하나 못하면서, 타인의 비즈니스 PPT문서를 카톡으로 쉽게 공유한다.
5. 마치 무엇이든 다 팔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한다.
7. 마치 어떤 아이템도 투자를 받을 것처럼 자료를 공유해달라고 한다.
8. 소개받은 인맥에 소개받은 인맥을 더해 마치 자신의 절친한 인맥인냥 자랑을 한다.
9. 결정적인 순간에 검화비, 자문료 조로 푼돈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10. 자기 유익을 위해 동행한 사람을 원하지도 않는데 자기 입맛에 맞게 거짓과 과장되고, 과대하게 추켜 세우고 칭찬일색이다. 
11. 상대방에게 인정받기 위해 쉬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이야기와 남의 사업아이템을 자신의 것처럼 이야기 한다.
12. 최근에 만난 사람들을 원팀으로 묶어 데리고 다니며 마구섞고, 자신만의 빅피처를 그리며 타인들의 시간, 열정, 전문성을 소진시킨다. 자기 기준에 영양가 없다고 판단되면 침묵하거나 공문형식의 카톡문자를 남기고 카톡을 탈퇴한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혼자서는 무엇도 할 수 없는데 오지랖만 넓어서 인맥의 강을 휘젖고 다니는 유형 중에는 소시오페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도 많고 성인ADHD(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장애) 증세를 보이는 유형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남성들 같은 경우 영세한 언론사 대표, 비영리단체, 1인기업, 프리랜서, 강사들 유형이 비즈니스 모델을 운운하며 다가오는 경우 사건사고가 가장 많은 것을 알수 있다. 

인맥 추천 영업만으로 기업을 일궈온 사장, CEO들일수록 관계경영에 예의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영업인이 아닌 개발자, 디자이너, 비영리단체의 리더들일수록 흔하게 실수 하는 것이 중간의 소개자를 건너뛰고 관계를 맺고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사업아이템을 영업, 투자유치, 대리점 유치, 영업요청 등으로 일관하며 무례하게 일관하는 처세술의 유형들이 대부분이다. 

1. 경력사항의 화려함만을 운운하며 과거중심이야기를 많이 한다.
2. 명함을 꺼내서 보여주며 친하다는 식으로 인맥자랑을 한다.
3. 타인의 사업계획서 프린트 물을 보여주며 마치 자기가 총괄인것처럼 한다.

이렇게 다가와서는 밥값조차 내지 않는다. 그렇게 습관이 들어서 꽁짜로 얻어먹는 내성이 잡혀버린 사람들이다. 다분히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사회생활 25년 동안 회사밖 행사장, 커뮤니티 모임에서 만나는 경우에는 속칭 영양가 있는 인맥형성은 힘들다는 것이다. 

여성 소기업대표들이 모임들에 나와서 먼저 다가서는 경우를 가장 조심하자.

골프모임, 경영인 모임, 커뮤니티 모임 등에서 흔하게 발견하게 되는 부정성이 불황기 저성장시대 일수록 흔한 것을 알수가 있다. 올바르게 사업성장의 CEO들은 모임에 안나온다. 

1. 사업이 잘 안되서 하는 경우에 급한마음에 모임을 나오는 여성CEO들 같은 경우가 가장 빈번하게 먼저 다가오고 부탁을 하는 경우가 많다.
2. 외부 활동이 많은 여성대표들의 기업을 내방해보면 직원들을 감옥에서 관리하듯 완벽주의 성향으로 직원들을 통제하려 든다.
3. 자신의 속내를 끝까지 숨기고 친절을 배풀다가 도와주는 대표, 전문가, 돈있는 개인들에게 사업모델, 인맥 등에 경제적 손실까지 깊숙이 문제를 창출해내고 구설수까지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가장 피해야 할 사람은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고 다른 사업자의 이사, 고문, 전문위원의 명함을 파가지고 다니는 실체없는 유형의 사람들을 가장 조심하자는 것이다.
1. 이들은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2. 이들은 계약서 없는 MOU만하려 든다.
3. 이들은 인맥따먹기에 달인들이 많다. 

2024년은 경기빙하기의 원년이고 마이너스 상황임을 인지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성숙 마인드셋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이 준비 되어 있지 않는다면 소개받지도 말고 만나러 다니지도 말고 내공 쌓는 것에 집중하거나 자신만의 강점적 사업모델 준비에 집중하길 권한다.

관계경영과 처세술에 대한 평판관리를 통해 자신의 신용도와 신뢰도를 높여나가자

▶관계경영
1. 기브엔테이크 : 밥값, 커피값을 아끼지마라. 얻어먹은 만큼 사줄것이 아니라면 더치페이를 해라.
2. 계약서가 동반된 MOU : 구체적인 서비스 기술서, 판매 수수료, 협업 분매 원칙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후 계약서를 먼저 작성하고 MOU를 한다.
3. 관계 형성 : 라포형성, 긍정성 발현, 공감대형성, 주제있는 교감, 지향점이 있는 동감 지속을 통해 다자간의 윈윈을 실현한다.

▶처세술 
1. 소개자가 알아서 잘하시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전까지는 선보고 후조치 방식으로 소개받은 사람들끼리 연대, 협력, 협업을 해나가는 것이 필수다.
2. 부정의 넋두리를 할지언정 대안있는 비판을 하고 크로징은 그래도 상대의 긍정성과 강점등으로 마무리 한다.
3. 처음 거래에서 수익배분의 실수를 하면 그 다음 거래는 없는 시대다. 특히 사단법인의 형태를 뛴 회장직함을 가지고 있는 교수겸직자나 산학연 단장들의 처세술이 그 산업 생태계의 중심에서 카르텔을 형성해가며 정부도, 참여기업도, 고객들에게도 마이너스적인 운영을 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평판관리 
1. 자신의 강점적인 아이템이나 영업력이 없다면 협업하지 말자
2. 죄의식 없이 무엇이든 다할 수 있다는 식으로 미필적고의로 사람들에게 기대치만 주고 소탐대실, 토사구팽을 일삶는 사람들이 90%이상이다.
3. 나눠줄것이 없으면 부탁하지 말고, 자신의 아이템에 관심일 가지면 상대방의 아이템에도 관심을 가지는 그런 기분좋은 파트너십으로 함께 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희망이 보일줄 알았던 2023년은 러우전쟁의 지속,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시작, 미중 갈들 지속, 연준 고금리 지속, 글로벌 공급망 악제 지속까지 더해져 수출은 막히고 수입도 제약되며 전세계 산업생태계의 불안감은 경치침체로 이어져 속수무책의 한해를 보낸 느낌이다. 
2024년 새해에는 관계경영, 처세술, 평판관리만 잘한다면 위기는 기회로 대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위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잘 조잘하며 평정심을 갖으며, 타인의 경제적상황, 비즈니스 상황, 감정의 기복을 잘살피고 이해한다. 그리고 언제나 예상되어지는 갈등의 경우의 수에 따른 대응방안 차원의 화합방안들을 모색하고 관계를 잘 리드해가거나 잘 따라가는 리더십 & 팔로워십을 다시 체득하자. 

관계에 언제나 오는 갈등의 상황을 극복하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원칙
1. 상대방의 호의를 가치로 환산하고 구체적으로 보상하라.
2. 상대방으로 하여금 영업사원이 아닌 사업전반에 걸친 파트너라는 소중한 감정을 심어주어라.
3.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
4. 상대방의 비즈니스모델, 사업아이템을 위해서도 헌신하라.
5. 자신의 실수, 잘못, 놓치고 가는 부분을 인정하고 바로잡아 나가라.
6. 실수, 실패를 답습하지 말고 배우것을 자산으로 만들고 경제적 숫자로 환산해나가라.
7. 불평, 불만을 뛰어넘어 대안있는 비판으로 토론하고 합의점을 찾아나가라. 

필자역시 필자 중심의 이익, 옳음, 명분 등으로 갈등 상황에서 대치될 때가 종종 있다. 이럴때다 필자 중심에서 옳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안에서의 더 좋음을 선택하고 집중하자고 이야기 한다. 이런 경우에도 대부분 판이 깨지는 이유는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사장, CEO들이 욕심이 생겨 오판을 하고, 소탐대실하며, 일정기간 함께한 사람들을 토사구팽하는 잘못된 습관을 죄의식 없이 일관하기에 온전하게 사업성장을 못시키는 경우가 90%이상인 것을 경험한다. 

사회생활 25년 중 20년이상 컨설팅, 교육, 멘토링, 코칭, 미션트레이닝을 하면서 고객사, 고객들을 만나오면서 아쉬운점은 비즈니스, 상황 등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내리고 약을 조제해주어도 그 약을 먹지 않는 사장, CEO, 고객들의 고집, 아집, 갑의식 등으로 인해 개선, 혁신은 커녕 뒤로 퇴보하다가 결국 폐업하고 마켓에서 사라지는 리더들을 참 많이도 직간접 경험을 통해 해왔던 기억이다. 

분별하라. 귀담아 메모경청하라. 처방전으로 조제된 약을 먹어라. 채질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한다. 2024년의 쓰나미같고 롤러코스트 같을 무질서화되고 무경계적이며 무한경쟁의 성난 파도가 난무하는 바다에서 생존하고 싶다면 돛을 접고 배에 들어오는 물을 퍼내며 바다에 배를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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