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통해 바른 생활 습관 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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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8.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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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건강한 여름나기 어린이 요가 교실' 무료 운영
안양시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 이상 8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 중인 ‘건강한 여름나기 어린이 요가 교실’이 어린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 요가 교실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돼 오는 18일까지 민안여성회관과 동안여성회관에서 각각 운영된다.
민안여성회관에서는 요가강사 박숙녀(47)의 특강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30분에, 동안여성회관에서는 매주 수·금요일 오후3시부터 요가강사 한순자(64)가 진행한다.

요가교실에서는 기본자세와 가방메기 자세, 의자에 앉는 자세와 성장발육을 왕성하게 해주는 호흡·동작·정신집중 등 다양한 요가를 배우고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요가강사들의 자원봉사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최지영양(12.달안초 5학년)은 “가만히 앉아서 운동하는데 땀도 나고 정신집중도 잘된다. 요가를 끝내고 집에 갈 때는 머리도 상쾌하고 온몸이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민자씨(40.달안동)는 “방학기간에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의 인내심과 바른생활 습관을 길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안여성회관 한순자 강사는 “요가는 성장발육이 왕성한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단련이 이루어져 인내심, 창의력, 지혜와 용기 등의 정신력이 길러지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좋은 생활습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6/08/01 안양/구종태 기자 ku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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