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작가의 '장하리' 북콘서트, 동탄에서 화려한 마침표
추미애 작가의 '장하리' 북콘서트, 동탄에서 화려한 마침표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4.01.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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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최승곤기자]추미애 작가의 소설 '장하리'에 대한 북콘서트가 지난10일 동탄 다원이음터에서 '자유와 진실을 향한 외침'이라는 주제로 화성시민 및 지지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추미애 작가의 전국 순회 북콘서트의 일환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세종, 부산, 부천, 안산, 동탄까지 이어졌다. 추 작가는 2020년 법무부장관 재직 시절의 검찰개혁을 이루고자 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장하리'에 대해 소개하고, 그 의미를 공유했다.

패널로는 '독(한) 소리 5형제'로 알려진 진석범 이재명당대표 특보,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이 참석해 소설 속 내용과 함께 현 시대의 개혁 과제들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추미애 작가는 “촛불혁명을 이뤄낸 시민의 힘을 믿고, 연대와 소통을 통해 못 이룬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진석범 특보는 이 자리에서 ‘“정치는 선(善)의 예술”이다, 전국 순회의 마지막 피날레를 동탄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개혁을 향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최근 민주주의를 향한 중대한 위협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증오와 선동의 정치를 조장하는 정치권은 자성하고, 정치개혁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으로 정치가 한 단계 더 진보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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