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평택 하천 수질오염대응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성명서’ 발표
평택시의회,‘평택 하천 수질오염대응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성명서’ 발표
  •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 승인 2024.01.17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평택시 관리천 수질오염재난 수습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
▲평택시의회가 지난 10일 관리천 유해물질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했다.(사진=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가 지난 10일 관리천 유해물질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했다.(사진=평택시의회)

[평택=임정규기자] 평택시의회는 지난 16일 ‘관리천’오염수 피해지역(청북읍·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화재로 오염수가 평택시 소재 관리천으로 유입되어 대규모 수질오염 재난이 발생했다.

시는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사고 수습 및 복구에는 지자체 재원으로 감담하기 불가능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덜어진다.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직간접적 혜택을 받는다.

유승영 의장은 “대규모 수질오염 재난으로 지역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며 “신속한 재난 수습과 재정 지원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