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갑성 칼럼] 현 모든 정치인의 형태 “내가 아니면 안 된다.” 오호 통재라!!!
[구갑성 칼럼] 현 모든 정치인의 형태 “내가 아니면 안 된다.” 오호 통재라!!!
  • 구갑성 논설위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4.01.17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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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갑성 논설위원

2024년 1월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도덕적·법적으로 떳떳하지 못한 기존 야당이 윤석열 정권을 충분히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제3지대 연대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3지대 인사들 사이에는 탈당의 문제점과 '내가 아니면 안된다'식의 태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탈당의 문제점? 탈당은 정치인에게 있어 중대한 결정이다. 탈당은 해당 정치인이 소속 정당의 정책이나 방향성에 동의하지 않거나, 개인적인 정치적 야망을 추구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탈당은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탈당을 통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정치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성할 필요가 없게 된다.

또한, 탈당은 정당의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 탈당을 통해 한 정당에서 많은 인원이 이탈할 경우, 정당의 조직력과 결속력이 약화될 수 있다. 이는 해당 정당의 정치적 영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식의 태도!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내가 아니면 안된다'식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전 대표는 "우리는 정권 앞에 꿀릴 것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 윤석열 정권을 당당하게 꾸짖고 대안을 내놓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신당이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정치적 다양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정치적 다양성은 민주 사회의 필수 요소이다.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존재해야, 국민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 부합하는 정당을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식의 태도는 이러한 정치적 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다. 특정 정치인이 자신의 신당이 유일한 대안임을 주장할 경우, 다른 정치적 의견을 가진 유권자들은 소외될 수 있다.

제3지대 연대의 방향성! 이낙연 신당 창당은 제3지대 연대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3지대 인사들 사이에는 탈당의 문제점과 '내가 아니면 안된다'식의 태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제3지대 연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탈당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정치를 위한 탈당의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내가 아니면 안된다'식의 태도를 지양하고, 정치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셋째, 제3지대의 공통 가치와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제3지대 연대는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새로운 정치 지형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3지대 인사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제3지대 연대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다.

탈당의 문제점과 '내가 아니면 안된다'식의 태도는 제3지대 연대의 성공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이다. 제3지대 인사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책임 있는 정치와 정치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면, 제3지대 연대는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새로운 정치 지형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정치인은 국민을 대표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내가 아니면 안 된다"식의 정치 행태는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정치 행태는 당의 분열과 대선 패배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한국 정치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정치인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식의 정치 행태를 지양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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