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응급환자 초기 처치 우수 사례’
파주소방서, ‘응급환자 초기 처치 우수 사례’
  • 이기홍 기자 kh2462@naver.com
  • 승인 2024.01.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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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필락시스 환자 적극적인 초기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살려
(사진=고양특례시)
(사진=파주소방서)

[파주=이기홍기자] 파주소방서는 관내 파주읍 연풍리 소재에 거주하는 40대 응급환자를 신속히 출동하여 적절한 환자평가 및 초기 선제적 응급조치를 마쳐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20시 49경 남편이 의식이 없다는 구급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파주소방서 특별구급대(소방장 이재훈, 지우종, 소방사 정현비)는 보호자에게 확인한 바, 환자가 당일 17시경 치과에서 발치 후 항생제 복용 후에 갑자기 아나필락시스 반응(전신부종 및 호흡곤란)을 보이며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특별구급대만 가능한 업무범위 확대 응급처치 중 에피네프린 자동 근육주사 술기를 시행하여 병원 이송 전 신속한 약물투여로 환자의 의식회복 및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한다. 

문산읍 소재에 위치한 무척조은병원 이송 이후 응급실에서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였고, 15일 수혜자 및 보호자로부터 출동했던 구급대원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무척조은병원 응급의학과장은 “구급대원에 적절한 조기 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며, “적절한 초기 현장 대응이였다”고 말했다.

이상태 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업무범위 확대로 시범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구급대원들에 대한 특별교육훈련과 현장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실시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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