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플랫폼 구축’, ‘구독경제’, ‘MZ 세대’, ‘전환서비스’ 등의 상조산업 주요 키워드 제안
[경인매일=이시은 기자] 보람상조가 2024년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D.R.A.G.O.N(드래곤)’을 제시했다. 올해는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상조업계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1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세계 경제 전문가 대다수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력의 약화를 전망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WEF 보고서에서 경제학자 56%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 동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11~12월 각국의 수석 경제학자 30명에게 설문한 결과다. 암울한 경제 전망의 원인으로는 미국·중국 간 패권 경쟁 격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갈등이 제시됐다.
한편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 연구소, 국제기구, 증권사 등 20곳이 발표한 내년도 우리 경제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0%로 집계됐다. 국제기구들 역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평균 2.2% 수준으로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 중국 경기 회복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성장률이 증가하겠지만, 가계·기업부채 부담 증가 등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공통된 분석이었다.
상조업계 역시 이러한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람상조를 필두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를 통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한 확장이 예상된다.
보람상조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상조산업 전망 키워드로 DRAGON의 앞 글자를 따 ▲Do the things of Platform(플랫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Rising demand for the subcription economy exists (구독경제의 수요 증가) ▲Appearance of MZ, new generation is coming(새로운 세대 ‘MZ’의 등장) ▲Generalize the service transition(전환서비스의 보편화) ▲Own new business is ongoing(신규 비즈니스의 지속 추진) ▲Needs for life-care is increasing(라이프케어 관련 니즈 지속 증가)를 제시했다.
올해 상조기업들은 저마다 플랫폼, 구독경제, MZ, 신규사업, 라이프케어를 주요 사업 키워드로 정하고 중장기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