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금메달리스트, 조용균 후보 지지 선언
조희연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금메달리스트, 조용균 후보 지지 선언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4.0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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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 저서 ‘보수를 보수하라’에 큰 공감…가족들도 한 마음, 한 뜻
조희연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금메달리스트가 가족과 함께 조용균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조용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인천=임영화기자] 조용균 국민의힘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의 특별한 팬(?) 한 명이 가족과 함께 지지선언을 위해 지난 19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멀리 경기도 화성에 살고 있는 ‘1998년 제13회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 선수(41, 스윔 스튜디오 제이 원장)가 배우자 및 세 아들과 함께 선거사무소(부평 한길안과병원 옆)를 찾은 것이다.

조희연 선수는 조용균 예비후보의 저서 ‘보수를 보수하라’를 읽고 크게 공감했으며 이런 후보가 꼭 국회의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한 걸음에 달려와 이날 지지선언을 했다.

조희연 선수는 조 예비후보와 약 40분 정도 차담을 나누며 “‘보수를 보수하라’ 책을 읽고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 동안 수영 금메달을 목에 걸었음에도 특별히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다. 그런데 조 예비후보 책을 읽고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되돌아보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막상 오늘 찾아뵈니 책처럼 무겁고 엄격하기보다 유쾌하고 친절하게 만나주셔서 훨씬 좋았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 법이 누구에게나 다 똑같이 적용되는 투명하고 힘 있는 법이 되길 바라며 다음 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길이 되길 바란다. 조용균 예비후보는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분이기에 이번에 꼭 국회의원이 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수를 보수하라’는 “과연 대한민국에 보수주의라고 주장할 만한 어떤 정치적 정체성이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이 책에서 “최근 선거들의 결과를 살펴보면 보수는 먼저 밖을 탓하기 전에 안을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보수, 창조적 보수, 희망을 주는 보수의 재건을 위해선 보수 안에서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이 무엇인지 통렬하게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성찰의 기록을 담고 있다. 그 성찰을 기반으로 ‘보수란 과연 무엇이며, 대한민국에서 국민을 위한 보수로, 진정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정치이념인지’를 들여다 보고 참다운 보수의 재건을 위해 어떤 노력을 통해, 어떤 변화를 시작해야 하는지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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