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트렌드코리아 2024’ 강연 진행
오산시, '트렌드코리아 2024’ 강연 진행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4.01.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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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청년들이 새해 트렌드 파악할 수 있도록 청년 대상 강의
- ‘트렌드코리아 2024’공동저자 이수진 박사 초청
- 2월까지 운영되는 ‘갓 스무살의 갓생살기’ 일환으로 진행
(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오산=최승곤기자] 오산시가 지난 25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를 청년들이 혜안을 가지고 알찬 한 해를 꾸릴 수 있도록 ‘트렌드코리아 2024’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오산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갓 스무살의 갓생살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제 막 어른이 돼 막막한 2005년생 갓 스무살의 청년들에게 2024년 사회 동향 트렌드, 대학생활 가이드, 외모 관리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주제를 소개하는 등 청년이 될 준비를 도와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연을 진행한 이수진 박사는 베스트셀러 ‘트렌드코리아 2024’시리즈 공동저자로 현재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올해 10대 소비 트렌드인 ‘DRAGON EYES’를 중심으로 분초 사회, 육각형인간, 요즘 남편 없던 아빠, 스핀오프 프로젝트, 호모 프롬프트(AI활용능력), 리퀴드 폴리탄, 돌봄경제 등 대한민국의 변화를 추동할 사회현상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송해원(27세) 씨는 “매년 잘 읽었던 베스트셀러 저자를 직접 만나 올해 소비 트렌드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스스로도 트렌드를 분석하는 능력을 함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은 갓 스무살의 청년들에게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는 없지만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 및 현명한 대학생활팁, 뷰티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내외적으로 한층 성숙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은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상담사가 배치되어있는 특화시설로, 취·창업프로그램, 회사밖커리어, 오 마이 잡, 청년심리상담 등의 다양한 청년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9~39세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팅룸, AI스튜디오, 개인 학습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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