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방·언론 분야 영입인재 6명 발표
국민의힘, 국방·언론 분야 영입인재 6명 발표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4.01.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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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

[경인매일=김도윤기자]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국방안보와 언론분야에서 총 6명의 새 영입 인재 명단을 공개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10차 회의에서 국민인재 6인을 의결했다"며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국방안보 분야 영입인재는 남성욱 전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 원장,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이상철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 본부장 등 총 4명이다.

남 전 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 외교‧안보 전략가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남 전 원장에 대해 "안보분야와 관련 다양한 언론 기고를 통해 향후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북한의 움직임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앞장서는 분"이라고 밝혔다. 

강 전 사령관은 여군35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여군 최초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최초 여군팀장, 여군 최초 항공대대장, 여군 최초의 항공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 방위기획과장, 육군항공학교장 등을 거쳤다.

이 전 사령관은 ROTC 28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사로 지난 10여 년간 제2작전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 근무, 야전작전 및 교육 훈련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윤 전 본부장에 대해서 인재영입위는 "윤 전 본부장은 약 2200여 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기록을 기록했으며, 북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내면서 국방정책 수립 및 한미 연합정보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언론분야에서도 영입인재가 이어졌다. 먼저 진양혜 전 아나운서는 30여 년간 방송‧언론계에 종사한 여성 아나운서로 현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로 양성평등과 여성인권향상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제의료 NGO 글로벌 케어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신동욱 전 앵커는 30여 년간 언론계에 종사하며 TV조선 메인 앵커를 역임했다. 인재영입위 측은 신 전 앵커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뉴스 진행 능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오랜 시간 메인뉴스 앵커를 하면서 때로는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세상과 시청자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에 앞장서 온 분"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조 의원은 이날 발표한 영입인재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정책 개발 쪽으로 가실 분은 윤 전 본부장 한 분 정도고 나머지 분들은 당과 협의해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내주에 문화체육 분야와 행정 분야의 영입인재를 추가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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