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목적, 중국 의료관광 시장 진출 본격화
여행의목적, 중국 의료관광 시장 진출 본격화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1.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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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부터 파이커스코리아 대표 유경란, 여행의목적 대표 이화빈,중국 왕홍(인플루언서) ‘루’, 평창산양삼영농조합법인 팀장 김연희. 사진제공=워케이션

[인천=김정호기자]워케이션 전문 스타트업 여행의목적이 중국 의료관광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여행의목적은 '2023 실크로드 국제 합작 한중포럼'에 참가하여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중국 왕홍(网红)을 통한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며 '아시아 의료관광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에 개최된 포럼은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한중수교 31주년을 기념하며 한중실크로드교류협회가 주관하여 개최되었고 내빈으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곡금생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 리펑 차이나미디어그룹(CMG)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 등 다양한 한중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양국 기업가 500여 명과 중국 쇼핑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왕홍 20여 명이 참석하여 양국 간의 경제 교류 확대 방안과 최신 동향을 깊이 있게 교환했다.

한편 교류협회는 오는 5월에 중국 왕훙 100여 명을 초청하여 한국 제품을 소개하는 '한중 라이브커머스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번에 논의된 한중 의료관광 협력 방안이 좀 더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의목적 이화빈 대표는 "왕홍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한국의 의료관광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한국 의료진의 수준 높은 의료 기술이 관광 수요와 접목되도록 하여 시장에서 높은 고객만족도를 확보하고 한중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행의목적은 단국대학교 재학생 3인이 설립한 유니브벤처(대학생 기업)로 여러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의 워케이션을 지역 상황에 맞춰서 능동적으로 적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관광 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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