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카누단 창단, 해양도시 이미지 장착…훈련·대회출전 본격 활동 시작
연수구 카누단 창단, 해양도시 이미지 장착…훈련·대회출전 본격 활동 시작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4.01.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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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기존 씨름단-市 카누단 종목 교환 협약 4개월 만에
연수구가 카누단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연수구
연수구가 카누단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연수구

[인천=김만수기자]인천 연수구가 해양도시 이미지에 맞는 직장운동경기부로 전환을 위해 준비해 온 연수구청 카누단이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계획 수립에 이어 9월 기존 씨름단과 인천시 카누단 사이 선수·숙소·훈련장 승계를 골자로 인천시와 종목교환 협약 체결 후 4개월 만이다.

선수단은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단장으로 1995년부터 인천전문대와 인천시 카누단을 이끌어 온 강진선 감독과 주장 김유호,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장상원, 주중현 등 9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내달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가 오는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를 시작으로 국가대표선발전, 회장배, 파라호배, 백마강배,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국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번에 새롭게 창단한 카누단이 스포츠를 통해 구민과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팀워크와 상호 존중의 가치를 중시하는 42만 연수구민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장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창단은 카누단이 해양도시 연수구를 대표하는 직장운동경기부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구민들의 사랑 속에서 꿈이 현실이 되는 연수의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의 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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