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ASAC 아침음악살롱 2월1일 티켓 오픈
2024년 ASAC 아침음악살롱 2월1일 티켓 오픈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4.01.30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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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음악살롱의 새로운 컨셉 ‘하루(One-day)’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다채로운 클래식 콜라보 9편
ASAC 아침음악살롱 포스트 [사진=문화재단] 

[안산=권영창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은 2024년 ASAC 아침음악살롱 라인업을 공개하며 오는 2월1일 티켓 오픈을 예고했다. ASAC 아침음악살롱은 안산문화재단이 2009년부터 이어온 평일 오전 클래식 공연으로 여성관객들을 중심으로 남성 관객들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클래식 입문자에서 매니아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해 아침음악살롱 전회차 해설과 피아노 연주로 큰 사랑을 받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올해도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원 데이〉(One day, 부제: 하루)라는 큰 주제 아래, 음악과 함께하는 하루의 시간을 10개월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아침음악살롱에는 첼로 심준호(4월), 반도네온 고상지(9월), 피아노 조윤성(10월), 하모니카 박종성(11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매월 색다른 음악과 컨셉으로 아침음악살롱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7월은 히사이시 조, 엔니오 모리꼬네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3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즐길 수 있고, 12월은 크리스마스 캐럴, 영화 나홀로집에 OST 등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금관악기의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될 안산문화재단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One day, (부제: 하루)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안산문화재단회원 10% 할인을 비롯해 ASAC 아침음악살롱 예전 티켓을 지참하면 30% 할인 등 다양한 복지할인혜택(임산부, 다자녀, 경로, 장애인 등)을 시행 중이다. 

■ 2024 ASAC 아침음악살롱 프로그램
아침(일출)부터 활기찬 점심을 지나 굿나잇 까지! 클래식으로 보내는 나의 24시간

▲3월은 〈06:00 AM 일출 (Sunrise)〉의 소제목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맞이하는 나, 새벽의 공기와 같은 신선함을 가득 담은 프로그램으로 맑은 새소리와 같은 플루트, 피콜로와 기상음악으로 활기찬 기운을 북돋아주는 트럼펫 협주가 함께한다. 플루티스트 이예린과 트럼펫 최인혁이 그리그, 하이든의 음악을 연주하며 하루의 시작을 맞이한다.

▲4월은 〈09:00 AM 등교 & 출근 (Start!)〉의 소제목으로 아이들은 학교에서, 직장인은 회사에서, 주부들은 가정에서 각자의 일이 시작 되는 시간을 피아노 3중주(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만나본다. 일찍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과 독주, 협연,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는 전방위 플레이어로 활동하고있는 첼리스트 심준호가 함께한다. 

▲5월은 〈11:00 AM 마티네 콘서트(Brunch)〉로 새롭게 정착된 클래식 공연 황금시간, 마티네 콘서트를 피아노의 선율로 즐겨본다. 늦은 아침과 이른 점심 그 사이 여유를 느끼며 천천히 즐기는 커피타임과 브런치타임을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독주로 만나본다. 

▲6월은 〈01:00 PM 애프터런치 After Lunch time!〉로 점심시간 후 졸음이 확 깰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소 공연장, 눈 앞에서 듣는 목관 오중주의 아름다운 화음을 즐겨본다. 제7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며 혜성처럼 등장한 블래져 목관 앙상블(BLÄSER Woodwind Quintet)이 연주한다. 

▲7월은 특별한 시간으로 활기찬 오후의 시간들. 애니메이션과 즐거운 영화 속 ost로 하루 전체를 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03:00 PM 즐거운 하루일과 중 활기찬 오후〉의 소제목으로 만나보는 콘서트는 30인조 오케스트라와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지휘와 협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마티네 콘서트를 벗어나 7월 27일 토요일 5시 해돋이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9월은 〈05:00 나른한 오후의 탱고 (afternoon tango)〉의 소제목으로 국내 반도네온 1인자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나른하면서도 길게 드리우는 오후의 햇살처럼 정열의 남미 탱고음악의 정수를 즐겨본다. 

▲10월은 〈06:00 PM 저녁, 집으로 가는 길〉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 가족들과 저녁식사, 친구들과 술 한잔, 나를 위한 운동 등 우리 모두가 가지는 특별한 저녁시간으로 꾸민다.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해금이라는 국악기의 한계를 넘어 국악에 이어 클래식과 재즈까지 넘나들며 종횡무진 하고 있는 해금 연주가 천지윤. 그녀가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 들과 함께 베토벤의 명작들을 풀어낸다. 해금과 피아노, 퍼커션으로 재해석된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베토벤의 작품들. ‘운명’, ‘전원’, ‘비창’, ‘영웅’ 등 새롭게 해석된 베토벤의 작품을 만난다.

▲11월은 현대인의 밤. 불면을 떨쳐내고 노곤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자장가와 같은 음악들로 관객을 만난다. 〈11:00 잘 자요 굿나잇〉의 소제목으로 피아노 음악과 함께하는 하모니카의 선율에 몸을 맡겨본다. 세계 하모니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한 독보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의 연주로 하루의 마무리를 준비 한다.

▲12월은 다시 저녁으로 돌아가 〈07:00 PM  특별한 저녁엔 특별한 파티〉로 꾸며진다. 가족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12월 11일 저녁 7시 30분 달맞이극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퇴근길과 같이 한 해를 마치고 마무리하는 연말의 분위기를 한껏 노래한다. 노을 진 저녁과 꽉 막힌 도로위 내 마음을 달래주는 현악기 선율과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브라스와의 만남으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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