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는 오는 3월부터 2년간 광주시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및 지역회의(제5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2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32명(각 읍‧면‧동별 지역회의 대표 1명, 공개모집 1명), 지역회의 220명(읍‧면‧동별 상이)이다.
자격조건은 광주시에 주소지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지원 방법은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인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우편 접수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주민 참여 예산위원과 지역회의 제5기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 동안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예산에 대한 홍보·교육(예산학교),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 검토 및 우선순위 결정 등 주민 참여 예산편성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 예산제도는 예산의 민주성·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23년 광주시는 제4기 위원의 활동으로 127건(67억2천100만원)의 사업을 2024년도 당초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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