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 시행
인천 중구,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 시행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2.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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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5일까지 설맞이 대청소, 기동 청소반 등 대책 추진
(사진=인천 중구)

[인천=김정호기자] 인천시 중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구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쓰레기 배출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수거 지연이나 불법 투기 등으로 인한 불편을 막는 데 목적을 뒀다. 시행 기간은 설 연휴를 전후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2주간이다.

먼저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쓰레기 발생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정비를 시행하고, 동별 설맞이 대청소를 시행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게 관리대책을 수립해 실효성 높은 활동이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명절 제품 과대포장 지도·단속을 시행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상황반(청소대책반)을 가동해 쓰레기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쓰레기 적체를 방지하고 적기 수거를 도모할 방침이다.

더불어 생활 쓰레기 종류별 수거 체계와 배출일, 명절 쓰레기(음식물, 재활용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게시판, 전광판, 홈페이지, 통·반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끝으로 연휴 이후인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수거 쓰레기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면도로 취약지 주변에 대한 마무리 청소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과 인천 중구를 찾은 귀성객·관광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준수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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