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학 前 민주당 최고위원, 인천 중구·강화·옹진 예비후보 출마 공식화 “2050년 대한민국의 미래 바꾸겠다”
이동학 前 민주당 최고위원, 인천 중구·강화·옹진 예비후보 출마 공식화 “2050년 대한민국의 미래 바꾸겠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2.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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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주도할 환경스타트업 육성·지원, 기후특위·연금개혁특위 상설화, 어르신 빈곤
문제 해결할 시니어하우징 및 보편적 복지 서비스 강화 등 3대 공약 발표
“인천 중구·강화·옹진 시민과 새로운 꿈 만들고,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사진제공=이동학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인천=김정호기자]이동학 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기후정치 지속가능을 전면에 걸고, 205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출마한다”며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중구(영종)·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동학 예비후보는 “20년 전 우리는 2025년에 노인 1천만 시대가 된다는 것을 예측했지만 정치적 타협의 결론을 만들지 못해 노인 지옥 현실을 맞고 있고, 2050년 파괴적 기후가 될 것이란 과학적 지표가 해마다 발표되지만, 지금의 정치는 대응의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며 “준비되지 못한 무능한 정부는 절박함이 없으니 야당 대표를 만나 타협하고자 하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국민들은 무정부 상태를 외치며 고립되고 있다”라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세대들과 미래세대들의 공존을 위해, 암울한 미래 전망을 바꾸고 싶다”라고 출마를 결심한 계기를 밝히면서 “외면당하고 있는 국민들을 구하고, 적대적 공생을 연장하는 정치도 반드시 개혁하여 무언가를 막는 정치가 아닌 이제는 해내는 정치, 우리가 해내야 할 개혁과제들을 뒤로 미루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는 정치, 해야 할 일을 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국회로 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기후정치와 지속가능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할 환경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그린100프로젝트 추진, ▲미래세대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을 논의하기 위한 기후특위, 연금개혁특위 상설화, ▲어르신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시니어하우징 및 보편적 복지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영종도에 살며 통장으로, 영종고등학교의 지역 운영위원과 교육감 산하 시민소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민들과 인천 중구·강화·옹진의 발전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왔고, 국가유공자의 자녀이지만, 김포와 강화, 연평도, 백령도에 걸쳐 있는 2사단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근무하며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최서북단의 안보 현실에 대해서도 고민해왔다”며 “저의 이러한 경험을 살려 인천 중구·강화·옹진의 시민들과 새로운 꿈을 만들고,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동학 예비후보는 82년생, 만 41세로 2003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후, 21년간 더불어민주당을 지키며, 평당원부터 혁신위원,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부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 청년정책단장 등을 지낸 민주당을 대표하는 청년 정치인이자 실력과 내공을 인정받는 준비된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2017년부터 2019년 기간 전 세계 61개국을 돌며 저출산, 초고령화, 도시소멸, 도시팽창, 이민자, 기후환경 등을 직접 탐구한 바 있고 돌아온 직후 2020년 <『쓰레기책』–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오도스)>을 출판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직속으로 만든 2050탄소중립위원회에도 합류하여 국가기후환경 정책에 관여해왔다. 최근에는 전세계 도시문제와 해법을 다룬 『떠나는 도시 모이는 도시』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는 민주당 패널로 방송에 출연하는 동시에 쓰레기센터의 대표로 글로벌 해양쓰레기 문제 등을 연구하며 국제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고, (사)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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