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교육환경 개선 대안 제시
[인천=김정호기자]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인천 미추홀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학급, 과대학교, 과밀학급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도시형 캠퍼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인천 미추홀 지역에서는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한 소규모학급과 재건축 및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과도하게 많은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학교가 공존하고 있다. 남영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시형 캠퍼스 도입을 제안하는 교육 공약 내용을 발표했다.
도시형 캠퍼스는 학생 수 급감과 재건축 및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증하는 지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더 작은 단위의 학교를 지칭하는 혁신적인 교육 방식으로, 서울시 교육청에서 폐교의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남영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인천에도 도시형 캠퍼스를 도입하여, 지역 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약의 내용은 재건축‧재개발 단지 안이나 가까운 여유 부지에 정규 학교보다 작은 도시형 캠퍼스를 설립하고, 학생 수가 급감한 학교는 인근 학교의 캠퍼스로 개편하여 변화된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작지만 기존 학교와 동일한 기능을 가진 시설의 도시형 캠퍼스를 통해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학 여건을 크게 개선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까다로운 학교 설립 규정 미달로 학교설립이 불가하여 교육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며, 부지가 부족한 경우, 이미 지어진 공공시설, 상가 또는 오피스 건물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추홀구에서는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온 자이크레스트 주거 지역에 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관내 초‧중‧고의 유연한 신설 추진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남영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가지며 의견을 청취해 왔고, 2023년 7월 26일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도 미추홀구 관내 초등학교 문제에 대해서 간담회로 협의한 이후에 해결방법을 찾고자 차곡차곡 준비해 왔다면서, 구체적인 계획 없이 실현이 힘든 말 뿐인 공약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며, 도시형 캠퍼스를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미추홀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