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소방본부는 설 연휴기간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신고전화 뿐만 아니라 다매체 신고서비스 운영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다매체신고는 문자신고, 119신고앱, 영상통화 및 누리집 신고가 있으며, 전화신고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외국인 등에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일반 시민들의 이용 또한 크게 늘었으며, 대형재난 발생 시 신고폭주로 인한 시스템 장애를 예방하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고를 통해 화재·구조·구급 뿐만 아니라 병원·약국 안내, 신속한 병원 선정, 응급처치 지도와 질병 상담, 구급차 출동까지 이어지는 빈틈없는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엄준욱 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질 높은 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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