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삼길포항 인근 고립 2명 구조
평택해경, 삼길포항 인근 고립 2명 구조
  •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 승인 2024.02.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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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파출소 구조대원이 침수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구조대원이 침수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평택해양경찰서)

[평택=임정규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47분경 삼길포항 인근 목섬에서 차가 바닷물에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고립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부터 신고 접수 후 대산파출소 해안순찰팀 및 구조대, 경비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1척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구조에 나섰다.

오후 5시 10분경 고립된 남성 2명을 구조해 민간해양구조선을 이용해 삼길포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남성 2명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목섬에 들어갔다가 고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침수 차량은 유실 방지를 위해 위치표시 부이를 설치한 상태이며 저조시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서해 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때표를 잘 확인해 고립 및 표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위급한 상황 시 평택해양경찰서로 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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