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예비후보, “경기남부과학고, 첨단 특성화고 설립하겠다”
김현정 예비후보, “경기남부과학고, 첨단 특성화고 설립하겠다”
  •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 승인 2024.02.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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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현정 예비후보사무실)
▲김현정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현정 예비후보사무실)

[평택=임정규기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예비후보가 13일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경기남부 과학고등학교와 첨단 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해, 평택시를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선도도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경기대로 261)에서 공약발표 기자화견을 열고 교육특구 조성 공약의 일환으로 “반도체, 수소, 미래차, 항만물류, 농식품산업 등 평택시 특화산업과 연계해서 경기남부 과학고과 첨단 특성화고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평택시가 지역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을 충족할 수 있는 교육특별시로 거듭나게 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100만 글로벌 평택을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시에 한 곳밖에 없는 경기북과학고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기남부에도 과학고가 설립돼야 한다는 민원이 부쩍 늘고 있다"며 "다른 광역 지자체들보다 중학생들이 더 많지만 과학고는 하나뿐이어서 입학경쟁률이 전국 평균의 2배인 8대 1에 달할 정도로 치솟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 산업을 뒷받침하는 전문인력을 길러내는 특성화고를 우선 교육 소외지역 위주로 설립하겠다”며 “평택대, 한경대, 국제대 등과 연계해서 지역 대학이 특성화고를 졸업한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특별입학전형을 신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를 밝힐 우수 과학고를 육성하고, 역량있는 첨단 특성화고를 만들고 키우는데 정성을 다하겠다”며 “장차 평택시가 우리나라 미래과학을 주도하고, 첨단산업과 해양물류산업을 이끌어가는 청년 인재 1000명을 해마다 배출하는 대한민국 교육 선진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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