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임정규기자] 평택시체육회(회장 박종근)는 지난 10일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마쓰야마시를 방문해 제61회 에히메마라톤 대회 출전 및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쓰야마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평택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한 임원단과 선수단 등 총 16명이 참석했으며 양 측의 우호교류 관계 구축을 위해 체육 분야 교류 확대 및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종근 회장은 “평택시와 20년 동안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마쓰야마시를 직접 방문하게 돼 정말로 영광이며 개최 61회를 맞는 에히메마라톤 대회를 참관하며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평택항마라톤 대회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는 뜻깊은 일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쿠시 마사하루 마쓰야마시 산업경제부장은 “평택시에서 오신 귀빈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마쓰야마시와 평택시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마쓰야마시는 일본 시코구지방 에히메현의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약 51만 명, 429.40㎢의 도시로 평택시와는 2004년 10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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