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4년 자전거 교육 강사 아카데미 실시
부천시, 2024년 자전거 교육 강사 아카데미 실시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4.02.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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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교육 모습(사진=부천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교육 모습(사진=부천시)

[부천=김도윤기자] 부천시는 지난 14일 올바른 자전거 안전문화를 가르치고 보급할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강사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4년 시민자전거학교 개강에 앞서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시민자전거학교 강사, 자전거 교육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부천시 자전거연합회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아카데미 내용은 ▲신체적 사고에 의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자전거 라이딩 안전수칙과 같은 최신 자전거 관련 법 ▲자전거사고 사례 연구 및 사고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경기도 최초로 한국모빌리티협회와 연계해 최근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관심도가 높았다.

부천시민자전거학교는 자전거이용활성화에관한법률 제21조(자전거타기교육등)와  동 조례 제14조(자전거교육의운영등)에 따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8일 51기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경기도 최초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야간 직장인반을 신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더욱 강화된 도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추진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자전거 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료 이후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이어가고 시민자전거 동호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 연령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자전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그동안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따른 자전거 교육의 수요가 많았으나 강사 인력이 부족해 부천시만의 체계적인 강사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시민자전거학교 강사 아카데미’를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교육 강사양성을 통한 올바른 자전거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자전거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자전거 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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