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업무협약 "교류협력 나선다"
고양특례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업무협약 "교류협력 나선다"
  • 이기홍 기자 kh2462@naver.com
  • 승인 2024.02.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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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고양=이기홍기자]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과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양측은 상당한 교류를 이어갔다. 8월 룩셈부르크 정부 로맹 마틴 교육부 선임 자문관(차관급)을 비롯한 울프 네르바스 국립보건원장 등 사절단이 고양시를 방문하여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과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의견을 들었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사절단이 유럽의 정밀의료 의학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중심기관으로 알려진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을 방문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형 종합병원이 많은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정밀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에 국립보건원(LIH)의 해외분원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내정자도 참석하여 “한국 대사로 부임하여 최초로 참석한 행사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고양시의 협약체결”이라며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양시와 룩셈부르크가 서로 협업을 통해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서 고양시 뿐 만 아니라 룩셈부르크, 다른 유럽 나라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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