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통사고·감염병 안전지수 ‘우수’ 성과
파주시, 교통사고·감염병 안전지수 ‘우수’ 성과
  • 이기홍 기자 kh2462@naver.com
  • 승인 2024.02.22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시가 교통사고, 감염병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지수를 나타냈다. 지난 20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년 전국 지역 안전지수’에 따르면 파주시는 교통사고, 감염병 분야에서 상위등급인 2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파주시

[파주=이기홍기자]파주시가 교통사고, 감염병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지수를 나타냈다. 지난 20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년 전국 지역 안전지수’에 따르면 파주시는 교통사고, 감염병 분야에서 상위등급인 2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국 지역 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분야별 안전 역량을 진단해 객관적 지수로 산출하는 것으로, 지역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파주시는 6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1개 등급이 상승하고, 4개 분야는 전년 등급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교통사고‧감염병 분야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고, 범죄‧생활안전‧자살 분야는 3등급을, 화재 분야는 4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배경을 살펴보면,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인구 1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도로 면적당 교통단속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대수 ▲운전자 안전띠 착용률에서 우수한 실적을, 감염병 분야에서는 ▲인구 1만 명당 법정 감염병 사망자 수 ▲보건기관 인력 수 ▲개인 위생관리 실천율 등 지표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반면 화재 분야는 ▲인구 1만 명당 화재 사망자 수 ▲소방안전교육 인원수 ▲화재 관련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화재 취약 가구에 소화기, 경보기 등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과 안전신문고 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교육장을 확대하는 등 화재 및 생활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및 보건 의식과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져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및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