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부 지역 통합방위태세 빈틈없다!
경기 서남부 지역 통합방위태세 빈틈없다!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4.02.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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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1사단, 관·군·경·해경·소방 한자리 모여 통합방위 세미나 개최
경기 서남부 통합방위 세미나 [사진=제51보병사단]

[안산=권영창기자] 제51보병사단에서는 22일 경기 서남부 지역의 통합방위를 담당하는 관·군·경·해경·소방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24년 경기 서남부 통합방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산시, 평택해양경찰서, 송탄소방서 등 59개 유관기관의 통합방위담당자와 사단 예하부대 주요 지휘관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승민 제51보병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경기 서남부 통합방위 세미나」는 지역 내 모든 통합방위세력이 참가해 주요 안보 의제들을 조정, 협의하는 행사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한때 중단되었으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성을 감안하여 ‘코로나 19’ 완화 시기에 맞춰 2022년부터 재개되었다.

2022년 최초 시행한 경기 서남부 통합방위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상황에서 유관기관의 통합방위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위한 논의와 통합방위태세 향상방안 토의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2023년 실시한 경기 서남부 통합방위세미나에서는 4년 만에 재개된 화랑훈련 결과에 대한 기관별 조치·협조사항 공유와 ‘22년 통합방위 워크숍의 후속조치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여 통합방위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2024년 행사에는 더 많은 유관기관과 인원이 참석하여 지역 내 국가방위요소 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각 기관별 통합방위와 관련된 계획과 시스템들을 보완하고 향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ㆍ외 안보위협평가, '23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결과 및 '24년 추진방향, 유관기관 주제발표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각 기관별로 통합방위작전 간 협력분야에 대해 담당자가 직접 소개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기관별 관심사항을 논의할 수 있었다.

주요의제 토의 간에는 △통합관제센터 영상공유체계 구축 △핵 사후관리 이해 및 지자체 주도하 훈련 추진 △통합방위예규 개정추진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운용 △긴급구조대응 지원기관 협업 등 각 기관의 통합방위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이루어지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혁신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51사단 작전참모(중령 정지일)는 “사단이 주관하고 있는 통합방위세미나는 유사시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이 통합된 작전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초석이 되는 행사이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통합방위작전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논의하여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더욱 견고한 통합방위태세가 확립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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