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이 교육복지사 증원 인력 20명의 신속한 학교 배치를 촉구하였다.
21일 열린 2024년 업무보고에서 김미리 위원장은 교육복지사 배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융합교육국 교육복지과에 대해, 의회가 교육복지사 20명의 1년 치 인건비를 신규 반영하였음에도 교육청이 행정절차를 서두르지 않아 교육복지사의 채용 및 배치가 지연되고 일부 예산이 불용되는 것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였다.
김 위원장은 “교육청의 채용 지연은 지방자치법 제47조에서 규정한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확정 권한을 무시하는 것이다.”면서, 3월 내로 교육복지사 20명을 반드시 채용하여 학교의 교육복지 대상 아동들에게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교육청에 강력히 권고하였다.
또한, 김미리 위원장은 대외협력국 노사협력과에 대해서도 이번에 증원된 교육복지사 인력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인 정원 관리를 촉구하였다.
김 위원장은, “노사협력과는 부서에서 제출한 안건만 심의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정원 관리 역할을 해 왔는데, 이번에는 그러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의회에서 예산 심의 등을 통해 증원되는 인력에 대해서는 노사협력과에서 선제적으로 인력관리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정원 관리에 임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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