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The경기패스' 5월 시행 예고 "차질없이 준비"
경기도, 'The경기패스' 5월 시행 예고 "차질없이 준비"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4.02.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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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The경기패스'에 대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는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The경기패스'에 대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밝힌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경기도의 도움이 부족하다는 의견에는 유감을 표명했다. 

도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통문제를 로컬문제로 인식,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중심 정책으로 경기·서울·인천과 함께 공통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교통 특성에 가장 적합한 'The경기패스' 시행을 위해 31개 시군과 국토부 대과위 등과 적극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기도뿐 아니라 도내 여러 시군에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참여를 종용하는 등 수도권 시민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했고 경기도가 도와주지 않아 각 시군이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주장을 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도는 31개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가 각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며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김상수 교통국장은 "정책이 정치가 되어서도 안되고 정치 쟁점화로 변질돼 수도권 시민에게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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