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과적행위 예방을 위해 화물운송업체 대표들과 의견 나눠
인천시, 과적행위 예방을 위해 화물운송업체 대표들과 의견 나눠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2.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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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교육 및 차량 출하 시 중량측정 등 업체 내부에서도 노력 약속
-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 “업계와 소통해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만들겠다”
인천 시청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화물 과적 행위를 예방해 도로를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화물운송업체와 관련 단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과적차량은 도로에 허용하중 이상의 하중을 가함으로써 도로의 부하를 증가시켜 도로 파임(포트홀) 및 손상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일로 5개사(CJ대한통운㈜, ㈜한진, ㈜선광, ㈜한국티비티, 대한싸이로㈜)와 화물운송 관련단체 2개 협회(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 협회, 인천 개인(개별)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의 대표가 참석해 과적행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화물업체 및 운송협회 대표들은 과적으로 인한 도로시설물 파손 실태에 공감하면서, 과적 행위에 대해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화물 차량 출하 시 자체 시스템으로 중량을 측정해 허용된 무게를 초과하면 회차하도록 조치하는 등 과적 행위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허홍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화물운송업계와 소통을 이어가 과적 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만들겠다”라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위해 업계 종사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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