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괄 통합대응센터의 원활한 운영 위해 충분한 논의와 검토 필요
[경인매일=최승곤기자]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2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여성가족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여성폭력통합대응센터 설치 추진과 관련하여 졸속으로 추진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여성폭력통합대응센터 설치 시에 피해자 임시숙소 마련과 피해자 보안 등의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아무런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개소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여러 기관과의 유기적 통합이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추진해 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에 여성가족국 김미성 국장은 “여성가족국 조직 및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참조하여, 충분한 논의 후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재균 위원장은 현행 다문화가족과와 외국인정책과 두 부서간 유사, 중복 사업이 많다고 지적하며, “가능한 중복사업은 피하고 다문화가족과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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