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이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지난 23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에서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으며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플랫폼을 활용하여 도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치료 및 상담에 대한 시간적ㆍ공간적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려는 취지다.
최효숙 의원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정신건강 서비스는 보통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신과적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출 수 있고, 학생들의 비밀이 보장될 수 있다”면서 “디지털 기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고 언급했다.
최 의원은 또 “학생 맞춤형 플랫폼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자체적인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만 부가적으로는 교육부 등 관련 단체 플랫폼과 연계 활용하는 내용도 조례에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향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정신건강 서비스 관련 도교육청 사업 및 예산집행에 조례의 취지가 잘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