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최근 서구·강화군의 9개 지역 서점과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집과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희망하는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3월 1일부터 책이음 회원증이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서구도서관 누리집과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서 1인 월 3권까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희망도서를 신청한 이용자들은 안내 알림톡을 받고 책이음 회원증을 지참해 서점을 방문해 신청한 책을 대출하면 된다.
업무 협약식에는 ▶공간 바람숲(강화) ▶책방시점(강화) ▶동아서점(마전동) ▶로고스서점(심곡동) ▶미추홀문고(청라동) ▶보람서점(가좌동) ▶스쿨북(당하동) ▶아동도서(석남동) ▶청라문고(청라동) 등 강화군 2개, 서구 7개 지역 서점이 참여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일상 속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