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월남참전기념탑 건립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 개최
가평군 월남참전기념탑 건립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 개최
  • 황지선 기자 akzl0717@naver.com
  • 승인 2024.02.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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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공사비 435백만 원 투입…‘해외파병용사의 날’ 준공 예정
월남참전기념탑 기공식(사진=가평군)

[가평=황지선기자] 가평군은 지난 26일 세계평화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월남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월남참전기념탑을 건립하기로 하고, 가평읍 상색리 산52-2번지 건립부지에서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곤 행정복지국장, 김청조 월남참전자회장, 조완수 보훈단체협의회장, 신현욱 상색리장, 참전용사 등 100명이 참여했다.

기념탑은 석재로서 높이 6.09m에 주탑은 5.29m로 통석가공의 두 기둥이 하늘로 기상하는 형상으로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총공사비는 435백만 원으로 5월 29일 ‘해외파병용사의 날’에 맞추어 준공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무사고와 안전을 기원하며 월남참전유공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써 튼튼한 기념탑을 건립하여,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사(告祀)장에서 모아진 기금 41만 원은 부지를 먼저 제안하여 준 ‘상색리 주민’ 이름으로 가평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보훈선양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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