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부평 민생 공약 발표... 소상공인, 청년 등 지역 민생문제 해결할 것
이성만, 부평 민생 공약 발표... 소상공인, 청년 등 지역 민생문제 해결할 것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2.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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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지원 종합패키지와 전세사기 대책’으로 서민 보호
- 청년 지역인재 할당제를 도입하여 우수 인재 수용
-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별 주차공간 100 대 이상 마련
- 이성만 “살고 싶은 도시 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사진제공=이성만 국회의원실

[인천=김정호기자]이성만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이 29일 선거사무소에서 부평 민생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날 ‘소상공인 지원’, ‘청년취업 지역할당제’, ‘전세사기 대책’,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 등을 제시하며 “민생과제 해결을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평의 특성을 반영한 민생 공약”임을 강조하며 지난 의정활동 과정에서 다양하게 논의하고 수립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종합패키지’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사업자금 대출이자 지원예산을 대폭 확대, 소상공인 각종수수료 대폭 인하, 재난으로 인한 매출감소나 임대료 지원, 지하상가의 상업적 자율성 확대, 폐업 재도전 지원 강화 등 종합 지원체계 구축과 더불어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보완을 약속했다.

둘째로 부평의 청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인재 할당제 추진을 제안했다. 먼저 제시했던 첫 번째 공약인 ‘부평경제특구’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강화해 부평의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게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세 번째는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선순위 임차보증금 확인과 전세보증반환보험 가입을 전세 계약 시 의무화하고 피해자 대책으로 피해 주택을 정부가 매입하여 피해자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앞서, 21대 국회가 개원한 20년 7월, ‘집주인 미납세금 의무 확인법’으로 전세사기 방지대책을 국회 최초로 발의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전세사기 방지법이 지난해 겨우 통과되었는데 국회가 좀 더 일찍 움직였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22대 국회에선 재선의원으로서 관련 대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부평 원도심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쓰레기 관리 계획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별 100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물가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상임위에서 금융정책과 정부 대책을 적극 제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성만 의원은 “지금 부평엔 주민의 필요를 잘 아는, 경험과 실력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부평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킬 진짜 부평 전문가 이성만이 다시 한번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인천광성고,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 이후 인천시의회 의장을 거쳐 제21대 부평갑 국회의원, 민주당 재난재해대책위원장, 소상공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원내부대표,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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