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갑·을, 상록갑·을 4곳에서 안산시 갑·을·병 3곳으로 통합
[안산=권영창기자]국회가 29일 본회의에서 비례대표 1석을 줄이고 지역구 1석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재석 259명 중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최종 통과시켰다.
앞서 이날 오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안 처리에 합의하면서 총선 41일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하게 됐다.
여·야는 29일 오전까지도 선거구 획정안과 관련해 난항을 겪었으나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진행된 양당 원내대표 간 회동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통과된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비례대표는 현행 47석에서 1석 줄인 46석으로, 지역구는 1석이 늘어난 254석이 된다.
경기도 안산의 경우 기존의 안산시 단원갑·을, 상록갑·을에서 안산시 갑·을·병으로 통합됐으며, 이에 따라 남은 공천결과를 비롯한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앞서 국회에 제출한 획정안의 안산 조정 지역은 다음과 같다.
*안산시 갑 선거구 : 상록구 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1동, 본오2동, 본오3동, 반월동
*안산시 을 선거구 : 상록구 일동, 이동, 부곡동, 월피동, 성포동, 안산동, 단원구 고잔동, 중앙동, 호수동
*안산시 병 선거구 : 단원구 와동, 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초지동, 선부1동, 선부2동, 선부3동, 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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