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하나은행, ‘하나인증서’다국어 발급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 시행
[경인매일TV] 하나은행, ‘하나인증서’다국어 발급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 시행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4.03.04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외국인의 금융거래 편익제고를 위해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하나인증서로 170여개 기관에서 공공서비스, 본인확인, 전자서명인증 등 가능
하나은행, ‘하나인증서’ 다국어 발급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 은행권 최초 시행. 사진 = 하나은행
하나은행, ‘하나인증서’ 다국어 발급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 은행권 최초 시행. 사진 = 하나은행

[경인매일=김도윤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이용 시 불편함을 겪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거래 편익을 제고하고,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설 인증서로,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70여개 기관에서 비대면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하나인증서’ 하나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하나EZ’ 앱에서 언어장벽 없이 손쉽게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금융거래 외에도 연말정산, 4대 보험 가입 조회 등의 공공기관 비대면 서비스를 인증서 하나로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나은행은 여권번호를 통해 금융거래를 이용하던 외국인 손님이 90일 초과 체류를 위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EZ’ 앱에서 비대면으로 외국인등록증 번호를 실명번호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

외국인등록증 발급 후 실명번호 변경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성, 신뢰성, 편의성, 범용성까지 모두 갖춘 ‘하나인증서’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발급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야간시간이나 휴일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및 공공기관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새로운 외국인 특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하나인증서 받고 송금해봄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하나EZ’ 앱을 통해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기간내 누적 USD 3,000불 이상 해외 송금하는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106명을 추첨해 전기자전거(1명), 골드바(2명), 에어팟프로(3명), CU편의점 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하나인증서 다국어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 시행을 통해 외국인들의 금융거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에서의 금융거래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