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달집축제 추진위’ 준비 돌입
이천시 부발읍, ‘달집축제 추진위’ 준비 돌입
  • 이상익 기자 sangiksajang@daum.net
  • 승인 2024.03.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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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시)

[이천=이상익기자] 부발읍 신원3리 달집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선균)는 2월 29일 오전 달집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2024년 달집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올해부터 신원3리 달집축제는 마을 주관이 아닌 부발읍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신원3리 마을자치회를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 및 이천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브랜드관리본부 등의 기관이 함께할 계획이다. 이날 개최한 회의는 일종의 ‘축제 준비회의’로 축제 개최일정(2024년 9월 7일 토요일)과 먹거리장터 운영방안 등 큰 틀만 확정했다.

또한 달집축제 추진위원회는 신원3리 달집축제를 이천시 대표축제로 만들 야심찬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9월 7일 개최하는 축제는 부발읍 주민총회와 평생학습축제도 동시 운영될 예정이며, 다수 방문객 유입을 위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과 기관 ·단체 참여형 운영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외에 먹거리장터의 가격대가 높다는 후기와 음식의 질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부발읍 여성단체에서 직접 팔을 걷어붙여서 음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제7회 부발읍 신원3리 달집축제는 9월 7일(토) 신원3리 복하천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통놀이, 주민총회, 평생학습발표회, 달집태우기, 무대공연 등과 함께 주·야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세대통합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 함께한 백광근 신원3리 이장은 “2024년 달집축제는 축제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한 해이며, 부발지역의 단합과 협력을 지켜봐 달라”며 의지를 보였다.

부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동호)는 “올해 달집축제는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멋을 가미하여 보다 새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3리 달집축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축제로, 부발지역의 정체성과 독창성이 뚜렷하여 이천시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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