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한봉협회 경기도지회, 한봉협회 활성화 촉구
(사)한국한봉협회 경기도지회, 한봉협회 활성화 촉구
  • 김은섭 기자 kim5037@kmaeil.com
  • 승인 2024.03.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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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사진=(사)한국한봉협회 경기도지회)

[경인매일=김은섭기자] (사)한국한봉협회 경기도지회 회원들이 경기도 한봉협회의 지원 및 활성화를 촉구했다.

4일 열린 경기도 한봉협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사)한국한봉협회 경기도협회 이수근 지회장은 "경기도 한봉산업에 낭충봉아 부패병 월동폐사로 (40억여마리) 인하여 꿀벌들이 폐사하고 실종되는 시급한 상황을 개선하여 경기도 한봉사육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주시어 경기도내 한봉사육 농가들이 한봉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도 양봉육성산업 조례안에 의한 지원을 간곡히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한국한봉협회 이수근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박치석 경기도 사무국장, 김진구 광주시지부장, 여주시 하성수 지부장, 박하용 남양주시 지부장, 포천시 김형철 지부장을 비롯한 16명이 참석했다.

이수근 경기도협회 지회장은 "24년 현재까지 경기도내 꿀벌들이 약 40억 마리가 실종되고 현재 응애, 진드기, 낭충봉아 부패병 부저병 월동폐사 인해 지속적으로 실종되는 등 피해가 어느정도인지 알수 없으며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새해 봄 수실류, 과수, 원예, 농작물 재배농가들이 많은 꿀벌들의 실종으로 (화분매개체) 꿀벌이 개화시기에 수정을 하여야 하는데 수요가 턱없이 모자라 사람이 인위적 수정을 해야 해 노동인구(종사자)도 부족하고 인건비를 감당 할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수정시 수정률과 수확시 약30% 결실이 안되어 소득도 감소되는 실정"이라며 "매개 사업 꿀벌 화분매개체 증식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수근 지회장에 따르면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낭충봉아부패병에 강한 저항성 벌인 한라벌을 개량하여 전국 9개 농가에 보급하여 5년이 경과된 지금 내륙에서는 면역력이 약화되어 있고 국내 몇몇 섬에서 원종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병충해 저항성의 강한 품종개량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 전국적인 이상기후로 인하여 밀원 수 (다종) 식재도 시급한 실정으로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해 잣나무 삭벌후 목재 반출이 안되 산지에서 파쇄하여 처리 하고있으며 삭벌임지내 품종선택시 밀원다수종 나무식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수근 지회장은 "이처럼 한봉사육농가들이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건의드리오니 지원책을 강구하시어 지원하여 주시면 한봉산업이 발전하여 경기도내 한봉사육농가의 소득도 배가 증가되어 경기도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어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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