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보건소, 원예를 통해 행복을 찾는 '장애인 원예힐링프로그램' 운영
서구 보건소, 원예를 통해 행복을 찾는 '장애인 원예힐링프로그램' 운영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3.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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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서구청)
(사진=인천서구청)

[인천=김정호기자] 인천 서구 보건소는 지난 28일 지역 내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원예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인 원예힐링프로그램'은 원예치료를 통해 장애인의 활동적, 감각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서로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재미, 즐거움, 창의력, 자신감, 성취감 등을 일으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원예힐링프로그램'은 원예심리상담지도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를 초빙해 2월 28일, 3월 6일, 13일, 20일, 27일 10시부터 11시30분(90분)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1회차에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안내, 생활원예설명,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주제로 진행됐다. 2회차에는 계절 식물 심기, 식물에서 가족 모습 찾기, 3회차에는 행운목 심기, 마카 캘리그라피 연습하기, 4회차에는 반려식물 토피어리(식물작품) 디자인하기, 접시 장식하기, 5회차에는 아로마테라피 이해하기, 꽃다발 디퓨저 제작 등의 활동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장애인 원예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관내 등록 장애인은 서구보건소 물리치료실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원예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새로운 여가 활동 탐색 및 그린테라피로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과의 소통 능력향상과 대인관계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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