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에어컨을 무상 지원하는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가구에 냉방기기(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5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10만 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오는 4월 5일까지 주소지 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6월 중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에어컨이 무더운 여름철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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