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RedDot, IDEA까지 지원 확대
[인천=김정호기자]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출품을 지원한 7개 중소기업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iF Winner’로 선정한다.
수상작에 사용하는 iF 로고가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 출품하는 대기업이 많은 데 비해, 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출품 비용의 부담으로 적극적으로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인천TP는 중소기업의 우수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다양한 출품 비용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시범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출품을 지원해 총 7개의 출품작의 수상을 이끌어냈다.
인천TP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방안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마케팅 효과가 크다”라며, “국제 디자인 어워드 출품에 대한 인천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 ‘iDEA’까지 대상을 확대해 출품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품비용 지원 대상은 인천 중소기업 중 우수디자인 보유기업으로, ▲출품비 ▲심사료 ▲작품운송료 등을 포함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