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 면접 진행
안성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 면접 진행
  • 진두석 기자 dsjin6@hanmail.net
  • 승인 2024.03.07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우수한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필두로 한 대표단이 필리핀에서 계절근로자 현지 면접을 실시했다.

현지 면접은 지원자들이 기 제출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농작업 경험 여부, 언어 구사 능력, 참여 동기 등 심층 면접과 혈당, 혈압, 색맹테스트, 체력테스트를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번 면접을 통해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작업 실습, 기초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농가 및 고삼농협에 배정되어 농작업에 투입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제 시행 원년이었던 작년에 비해 농작업 경험이 풍부한 근로자가 많이 지원하여 농가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농업에 일조할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인권 및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