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든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 이룩할 것"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든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 이룩할 것"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4.03.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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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유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논평을 내고 "모든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양성평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논평을 낸 국민의힘은 "사회적 약자라는 쉽지 않은 상황과 여러 위기 속에서도 용기 내 투쟁했던 여성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나라도 양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23년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Global Gender Gap Report 2023)를 인용하며 한국의 젠더 격차 지수가 0.6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146개 국가 중 105위에 속하는 순위로 상당히 낮은 수치다. 직전년도(2022년) 순위인 99위보다도 6계단이나 하락한 것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말로만 외치는 양성평등이 아닌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과 남성이 권리, 의무, 자격을 고르게 누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 캠페인을 되새기며 이 사회의 모든 여성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일환으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양성평등기금 설치를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면서 "국민의힘 정책사업으로 2억9천만 원을 확보, 국제심포지엄 및 각종 여성 관련 행사를 통해 경기형 여성정책 의제를 발굴함으로써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양성평등 교육과 인식개선 사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 장벽까지 허물어 여성과 남성이 정치와 경제, 사회·문화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를 보장받고 권익을 누리는 진정한 양성평등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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