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제역 강제수용 반대 집회 개최
평택시, 지제역 강제수용 반대 집회 개최
  •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 승인 2024.03.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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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1인 릴레이시위 진행 예정
▲평택시지제역강제수용결사반대총연합회가 지제역 강제수용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평택시지제역강제수용결사반대총연합회)
▲평택시지제역강제수용결사반대총연합회가 지제역 강제수용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평택시지제역강제수용결사반대총연합회)

[평택=임정규기자] 평택시 지제역 강제수용 반대 집회가 7일 오전 10시 평택시청 서문에서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평택시지제역강제수용결사반대총연합회의 주최로 열렸다.

이날 집회 측은 "평택시 지제역강제수용결사반대하며 무책임 행정으로 졸속행정 평택시 정장선 시장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정장선 시장 주민소환을 하기 위해 전철역 앞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평택시에서 자행되는 불공정에 항의하는 평택시민 단체 연대하여 대규모 군중집회 및 거리 행진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 지제역 일원은 평택시가 환승센터부지 9만 9000㎡를 평택도시공사가 맡고 나머지 부지 234만 7000㎡를 평택시 주도의 환지방식으로 개발한다는 발표를 했었다.

그러나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첨단산업단지 주거지원을 목적으로 지제역세권에 453만㎡ 규모 신규 택지에 주택 3만 3000가구를 공급하는 '콤팩트 앤 네트워크(Compact & Network)' 개발을 발표하면서 환지개발이 무산된 후 지제역세권 토지소유자들과 평택시 시민단체들의 강력한 반대가 연속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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