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인천 서구을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이용우(49) 변호사가 7일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민주당으로부터 서구을 선거구에 전략공천됐다. 서구을 선거구는 최근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며, 청라1·2·3동, 검암경서동, 연희동이 속하는 선거구이다.
이 예비후보는 1974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전주완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사과정을 마친 뒤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일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호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했다.
석사 과정을 마친 뒤 2013년 변호사가 됐으며, 결심한대로 직장갑질119 창립, 법률스태프로 참여하며 직장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활동을 했다.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이 예비후보는 교육부 시민감사관, 경기도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영재교육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일했으며,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위원도 역임했다. 현재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맡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이재명 당대표)이 선택한 인물, 그 힘을 바탕으로 청라와 검암경서·연희동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선배 의원님들이 앞서 이뤄놓은 현안들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내 삶은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시민들이 억울하지 않게 그들 편에 서 있었다”며 “청라·검암경서·연희 시민들과 손잡고 서구을 지역을 도약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