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 위해 동분서주
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 위해 동분서주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4.03.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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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이 경기도 내 청각·언어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7일 박 의원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공공의료과와 함께 농아인 수어 통역 서비스와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주최했다. 

「장애인건강권법」이 2023년 6월 13일 개정됨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을 포함한 6개소는 2025년 6월까지 장애인건강검진 기관으로서의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도내에는 총 32개소의 수어통역센터가 운영 중이며,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출장수어통역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추진 실적은 132,208건에 달하며, 그중 의료분야는 약 50,000건에 달한다. 

박상현 의원은 “공공의료기관이 장애인의 의료권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지원 분야에서는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농아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의사소통 문제와 관련하여 제도적 보완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은 농아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박상현 의원이 추진하는 제도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내에서 청각·언어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이 의료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작점이다”며, “관련 부서는 이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며,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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