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기도 공천 마무리 수순… "도내 민심 잡는다"
여야, 경기도 공천 마무리 수순… "도내 민심 잡는다"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4.03.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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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모의개표 실습'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용지 수개표 실습을 하고 있다. /뉴스핌

[경인매일=김도윤기자]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경기도내 총선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작업을 완성해가는 모양새다. 현재 경기도 선거구에서는 약 73% 가량이 완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진 지역이다. 여야는 수도권 표심의 바로미터가 될 도내 민심을 잡기 위해 발빠른 공천 작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여야 양당은 도내 60개 선거구 중 44곳의 대진표를 완성시켰다. 국민의힘이 90%(54곳), 민주당이 85%(51곳)로 후보자 공천을 진행 중이며 현재 양당은 각각 일부 지역에서 경선 및 결선을 벌이고 있다. 

양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19일 전에는 양당 모두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지을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양당 모두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도 만만찮다. 특히 공천 불복 등 다양한 변수도 예상된다. 

한편 30여일을 앞두고 있는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비례대표 후보 추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도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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